가정보호사건, 2018년보다 3959건 늘어
소년보호사건 3275건 증가…절도 대부분
8일 대법원이 발간한 '2020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정법원에 접수된 가정보호사건은 총 2만3698건으로 지난 2018년 1만9739건보다 3959건 증가했다.
가정보호사건은 지난 2016년 2만2482건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만8971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지난 2018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상해 및 폭행이 77.3%(1만8318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협박이 11%(2601건), 체포 및 감금이 0.3%(6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접수된 가정보호사건 중 2만3139건이 처리됐으며, 이 가운데 57.7%(1만3360건)가 접근제한 등의 보호처분을 받았다. 41.4%(9578건)는 처분이 내려지지 않았다.
소년보호사건은 지난해 3만6576건이 접수돼, 지난 2018년 3만3301건보다 3275건이 증가했다. 절도 범죄가 35.4%(1만2941건)로 가장 많았으며, 보호처분을 받은 2만4131명 중 18세 미만은 37.0%(8917명)였다.
지난해 접수된 이혼 소송은 3만5228건으로 지난 2018년 3만6054건보다 826건이 감소했다.
행정 소송은 2만1849건, 특허 소송은 1065건이 접수됐다. 선거 소송은 지난해 32건이 접수돼 지난 2018년 10건보다 22건이 늘었다. 이 중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소송이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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