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국감, 배달앱·골목상권 '쟁점'..배민·한샘 대표 등 증인

기사등록 2020/10/06 06:00:00

산자위, 7일 산업부-8일 중기부 국감

배달앱·골목상권 문제 등 다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2020.04.2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올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한샘 강승수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산자위는 이들을 불러 배달앱과 소상공인 상생, 골목상권 침해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산자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8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감사한다

올해 국감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의 위기 문제를 비롯해 배달앱, 골목상권 침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의 위기 문제를 듣기 위해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완수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선다.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배달앱 문제도 국감에서 다뤄진다. 산자위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를 불러 배달앱 운영에서 자영업자 수수료와 라이더 안전 문제, 소상공인과 배달앱의 상생방안 등을 물을 예정이다. 

골목상권 침해 문제도 국감 도마위에 오른다. 산자위는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를 각각 불러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도 골목상권 관련 증인으로 국감장에 나선다.

이외에도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해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관련해 김동욱 현대차 전무, 기술탈취 관련 이감규 LG전자 부사장 등이 국감에 증인으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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