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예산 편성시 피해지역 미반영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가뭄 피해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260배인 7만5162㏊로 집계됐다.
지역별 제주 2만1747㏊, 전남 1만9609㏊, 충남 9033㏊ 등의 순으로 가뭄 피해가 컸다.
특히 제주는 전국 피해면적 중 28.9%를 차지하며 가뭄 피해가 가장 컸지만, 피해 복구 지원예산은 903억원으로 전체의 4.6%에 불과했다. 이는 인천을 제외한 9개 도 지역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가뭄 피해 복구 예산은 총 1조9681억원으로, 충남 3949억원(20.1%), 경북 3115억원(15.8%), 전북 2645억원(13.4%), 경남 2457억원(1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위성곤 의원은 “가뭄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피해 지역을 대상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지만 가뭄 대책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전혀 반영시키지 않은 결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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