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한민국펀드 연내 1조2000억원 조성 예상
중기부는 5일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0년 모태펀드 3차 정시·수시 출자사업 선정을 이같이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모태펀드 운용 자펀드는 모두 28개다. 이들 자펀드에는 모태펀드가 3717억원을 출자한다. 또 연말까지 민간 투자자금 약 4000억원을 더 모집해 총 7693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분야별 펀드규모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등 19개 펀드(스마트대한민국펀드) 5821억원 ▲규제자유특구 3개 펀드 352억원 ▲공유주택 2개 펀드 250억원 ▲특허기술 사업화펀드 350억원 ▲소재·부품·장비 2개 펀드 72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중기부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는 멘토기업 10개사가 1300억원 규모의 출자도 확정했다. 출자기업은 네이버, 신세계 그룹, 크래프톤, 넷마블, L&P코스메틱, 무신사, 베스핀글로벌 컨소시엄, 노란우산공제,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이다. 이달중 670억원 규모의 펀드 추가 선정이 완료되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상반기 조성분까지 포함해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올해 조성 목표를 2000억원 초과한 규모다.
중기부 김주식 벤처투자과장은 “스마트 대한민국펀드 등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이 우리 경제를 디지털 경제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펀드 결성을 조속히 마무리해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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