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픽토그램, 공식 블로그 공감 통해 공개
픽토그램이란 교통 표지판이나 비상구 안내처럼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단순화한 그림 문자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표현하는 바를 쉽게 전달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공군은 픽토그램 특성을 이용해 국민에게 공군을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군 픽토그램은 항공기·의복·무기·계급 등 공군과 관련된 요소들과 날씨·스포츠 등 일상 요소들을 26개 범주로 분류한 뒤 430여개 픽토그램을 제작했다.
픽토그램 기획자·디자이너는 공군본부 미디어콘텐츠과 김현준 상병(그래픽디자인병, 병803기, 만22세)이다. 김 상병은 지난해 공군 전문특기병으로 입대해 그래픽디자인 임무를 맡고 있다.
김 상병은 "공군 픽토그램은 공군을 국민들에게 더욱 쉽고 재밌게 표현하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깔끔한 느낌을 주는 굵은 획을 일관되게 사용했으며 공군의 각 요소를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통일성과 융통성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픽토그램은 공군 공식 블로그 '공감'(www.afplay.kr)에 '공군 픽토그램 브랜드 안내서'와 함께 무료로 배포된다. 비상업적 용도에 한해 출처를 표기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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