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로 나왔지만, 공격포인트 실패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11분 제이슨과 교체돼 투입돼 약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베티스 미드필더 세르히오 카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테요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잡고 2경기 무승(1무1패) 사슬을 끊었던 발렌시아는 다시 승점을 잃었다.
이로써 2승1무2패(승점7)를 기록,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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