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전국 곳곳 빗방울…귀경길 운전 유의

기사등록 2020/10/02 16:57:52

충청·전라·경북·경기남부 등 비 내려

"내륙 중심 안개도…교통안전 주의"

기온 내리고 일교차↑…서울 낮21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0.09.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3일에는 오전 중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일 기상청은 "내일(3일) 자정부터 아침 9시 사이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경남북서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껴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3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서부내륙에서 5~20㎜다.

비가 오는 지역 외에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대관령 12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대관령 17도, 강릉 23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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