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낸 류현진, 2일 귀국…곧장 자가격리

기사등록 2020/10/02 09:14:23
[필라델피아=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2020.09.20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의 첫 시즌을 끝낸 류현진이 곧장 귀국길에 오른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류현진은 2일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 패배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공식 기자회견은 자가격리 이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LA 다저스에서 뛰던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구단 역대 투수 FA 최고액이다.

류현진은 60경기의 초미니시즌에서 총 12경기에 등판,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탬파베이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1⅔이닝 8피안타 7실점 3자책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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