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차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30계단 상승한 공동 24위다.
94위로 대회를 출발했던 김주형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공동 11위 그룹과 3타차에 불과해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김주형은 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18세21일로 정상에 올라 K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 경험을 쌓기 위해 2020~2021시즌 초반 PGA 무대를 누비는 중이다.
함께 출전한 배상문은 이날 3오버파에 그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아담 롱(미국)이 차지했다. 롱은 하루에만 8언더파를 치는 괴력을 뽐내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리더보드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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