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고등학교 1학년생 A(16·여)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이날 오전 2시께 광산구 월곡동 한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충격한 뒤 주변 음식점까지 들이받아 출입문·테이블 등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남자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몰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친구와 함께 차에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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