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한신에서 선수 5명, 코치 3명 등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일본프로야구를 중단시켰던 한신은 이번에도 다수의 선수가 회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회식이 집단 감염의 원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한신은 밀접 접촉자 19명을 격리하는 등 선수단 147명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 고위 관계자는 "프로야구계 관계자 여러분, 팬들에게 대단히 걱정을 끼쳤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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