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태운 우크라 군수송기 착륙중 추락... 22명 사망

기사등록 2020/09/26 09:51:53 최종수정 2020/09/26 10:05:44

[모스크바=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리코프주에서 25일(현지시간) 비행학교 학생 등 28명을 태운 안토노프(An)-26 군수송기가 추락해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비상사태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안토노프 수송기는 이날 수도 키예프 동쪽 약 400km 떨어진 추후에프 공항에 착륙하다가 지상에 떨어지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로 사망자 외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은 실종 상태라고 당국은 전했다.

언론은 안토노프 수송기에는 군 승무원과 국방부 소속 비행학교 학생들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안토노프 수송기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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