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라모스는 NC 선발 송명기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는 쭉쭉 뻗어 외야 관중석을 지나 구장 밖으로 향했다.
시즌 홈런을 38개로 늘린 라모스는 로하스(KT·37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한때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해 고전했지만 8월 이후 18번이나 손맛을 보며 레이스의 판도를 바꿨다.
로하스는 9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3경기째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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