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 중국만 판매회복 과시...전기차 경쟁 치열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세계에서 주요 국제모터쇼로는 유일하게 열린다.
미국, 일본,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는 부진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시장만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사실을 과시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모터쇼는 26~27일 언론매체, 28~30일에는 자동차업계 관계자를 향해 진행하며 일반 공개는 10월1~5일 한다.
상하이 모터쇼와 격년으로 여는 베이징 모터쇼는 애초 지난 4월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로 미뤘다.
전시면적은 20만㎡로 전번보다는 10% 축소했다. 82만명에 달했던 내장객 예상치는 올해는 공표하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각국 메이커들이 전기자동차(EV) 등을 대거 출시해 향후 시장 쟁탈전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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