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벨트 조성' 추진위 발족

기사등록 2020/09/25 10:43:14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전북 고창군과 군의회, 주민, 도시 생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민·관 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 발족식을 열고 현안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고창군 제공).2020.09.25.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지역 민·관이 지역 생태계 보전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5일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과 군의회, 주민, 도시 생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민관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유기상 군수와 김영창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2021년도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의 과업작성부터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참여한다.

고창군은 216만2925㎡(65만평) 규모의 심원면 염전부지 매입계획을 발표하고 1차로 83만1409㎡(26만평, 약 340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오는 2023년까지 잔여 부지 매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심원면 염전부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주력하고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염전부지는 희소가치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대규모 천일염 생산지로 전통방식으로 근대역사문화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로 해당부지의 활용, 갯벌과의 연계 추진 등 서해안권의 생태관광거점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상 군수는 "민·관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다"며 "자연에 거스리지 않고 오직 땀의 노력만으로 천일염을 거두는 소금장인의 열정에 지역의 생태문화 관광 자원이 결합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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