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취약계층 2천세대에 명절음식 나눔행사

기사등록 2020/09/24 16:25:40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석을 앞둔 24일 경기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강당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도내 취약계층 2천세대에 전달할 송편과 불고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제공) 2020.09.2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김종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한가위를 맞아 도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송편과 불고기 나눔 행사를 지사 5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 경기도 보조금과 자체예산으로 진행됐는데 기존 도내 2만 여 봉사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되던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사랑 듬뿍, 정성 가득, 적십자 희망나눔‘ 행사로 전환했다.

우수봉사원 수상자 149명을 대신해 훈격별 대표 7명에게 시상식도 갖고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내 적십자가족들에게 실시간 중계했다.

이어진 명절음식 나눔 대표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회장 김경숙) 임원들이 참여해 송편 100kg과 소불고기 50kg을 만들어 도내 8개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달중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10개 적십자봉사관과 32개 봉사회 지구협의회의 주관으로 다양한 지역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적십자봉사회 김경숙 경기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봉사원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활동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 깊고 강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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