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 시대, 新 균형발전 전략 청사진 그린다

기사등록 2020/09/24 11:00:00

국토부 25일 세종시에서 균형발전 세미나 개최

'초광역 연계협력' 주제로 발제·토론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오후 세종시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초광역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전략'을 주제로 관계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의 위기의식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균형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방대도시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심형 혁신공간 조성전략(토지주택연구원 윤정란 수석연구원) ▲혁신도시와 주변지역 연계협력방안(국토연 김은란 연구위원) ▲동남권 메가시티 프로젝트(경남연구원 이관후 연구위원)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의의와 방향(광주전남연구원 양철수 책임연구위원) 순으로 발제 발표와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의 주재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저성장 위기, 인구감소의 시대에 직면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새로운 균형발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된 연계와 협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정책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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