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법 핵·탄도미사일 관련 제재 완전 이행 격려"
23일(현지시간) 부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무부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19 미국의 유엔 참여 보고서'에서 이런 평가를 내놨다.
보고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분야 '북한' 부문에는 "2019년 미국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격려했다"라는 평가가 담겼다.
보고서는 이어 "이 제재에는 북한 노동자 사용 금지, 석탄과 석유 제품을 포함한 다수의 상품 운반, 판매, 공급 엄격 제한, 회원국의 금지 활동 의심 선박 억류·조사가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이와 함께 "2018년 12월 중순부터 유엔 회원국은 해외에서 소득을 올리는 북한 국적자를 송환해야 했다"라며 "2019년 미국은 이 의무를 충족하지 않은 회원국 압박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이와 관련해 15개 단체 및 선박, 개인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