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무용수들의 의료 복지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세C&S재활의학과는 앞으로 전문무용수지원센터를 통해 내원한 무용수들에게 진료를 우선 배정하고 진료비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헌 연세C&S재활의학과 원장은 "한국 문화예술, 특히 무용 분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의 협력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연세C&S재활의학과와 함께 무용수들의 의료 복지를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무용예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연 연습이나 공연 중에 입은 상해로 발생한 진료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상해치료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150여 명의 무용수에게 상해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센터는 부상이 잦은 무용수들을 위해 재활트레이너들을 무용단으로 직접 파견하는 '찾아가는 상해예방지원 사업', 부상의 원인을 조기에 파악해 지원하는 '부상예방검진지원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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