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이날 출범식에는 이희진 이사장을 비롯 관내 50여명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수칙 2단계를 준수하며 출범식과 현판식 등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18년7월 재단법인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여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5월8일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됐다. 이후 재단 직원 채용을 거쳐 지난 8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현재 군과 함께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사업을 비롯 문화도시 추진 마중물사업과 경북대종 타종식, 해맞이축제, 영덕대게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1년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상을 문화로 혁신하는 생생문화도시 영덕’을 비전으로 문화예술기반 구축과 관광기반 구축의 2가지 영역을 통해 앞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문화도시추진, 지역축제 혁신,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이희진 이사장은 "정보통신산업 발달로 인한 세계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소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관광도시로 향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영덕 고유의 전통문화와 맑고 깨끗한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타 도시와의 차별화를 통해 영덕을 문화관광도시로 만드는 데 재단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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