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공수처법 시행하기도 전에 개정하는 촌극"

기사등록 2020/09/22 11:57:50

"야당 몫 공수처장 추천위원 명단 제출" 압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22일 "공수처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개정안이 제출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비워둔 야당을 비판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급기야 위원 추천을 국회가 하는 것으로 하는 개정안이 제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추천 없이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해둔 상태다.

강 원내대표는 "공수처 문제는 여야의 문제도, 유불리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정쟁으로 공수처가 활동하지 못하는 구조는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더 큰 불신과 분노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은 위헌 소송 등 핑계대지 말고 하루 빨리 법에 정해진 대로 공수처장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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