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전원 21일 이전 확진됐다 뒤늦게 확인
교내접촉 없어…학생 41명·교직원 8명 입원
서울시교육청의 21일 오전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 학생은 223명으로 지난 18일 대비 4명 늘었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1명이 늘어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규 학생 확진자는 학교급별로 고등학생 2명,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1명씩이다.
새로 파악된 확진자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모두 원격수업이나 가정학습을 진행하던 중 확진돼 교내 접촉자도 없었다.
강동·송파 지역에서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대안 국제학교에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3월2일부터 가정학습을 신청해 등교하지 않고 있다.
강남·서초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이 확인됐다. 가장 최근인 20일에는 동작·관악 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양천 지역 한 중학교 학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가족으로 확인됐다. 아버지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다. 16일 재검사 판정에 두 차례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8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이 내놓는 일일 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규로 파악된 학생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학생 41명, 교직원 8명 총 49명이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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