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573만 여성 2044만명…여성은 70살 이상도 25% 넘어
고령자 취업도 24.9%로 8년 연속 증가 사상 최고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361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0만명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총인구는 지난해보다 29만명 감소,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작년보다 0.3%포인트 증가, 사상 최고인 28.7%를 기록했다.
이는 유엔의 데이터로 볼 때 2위 이탈리아보다도 5%포인트 이상 높은 세계 최고이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약 1573만명, 여성이 약 2044만명으로 여성이 471만명 더 많았다.
여성은 70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처음으로 25%를 넘어 4명 중 1명은 70세 이상이다.
한편, 일하는 노인의 수는 지난해 892만명, 전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3%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한 고령자의 취업률은 24.9%로 8년 연속 증가하면서 주요 국가들 가운데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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