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홈런을 맞았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헤이스에게 던진 3구째 90.2마일짜리 속구가 중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8월1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허용한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다.
지난달 22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시작된 24이닝 연속 이닝 비자책(1실점) 행진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일격을 당했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김광현은 후속 에릭 곤살레스를 2루수 땅볼, 콜린 모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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