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이지케어텍(099750)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기준 표준 개발 및 확산 지원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시행된 EMR 인증제의 정착과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제고를 위해 EMR 인증 기준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표준용어(용어 표준화) ▲표준서식(표준서식 및 프로파일) ▲표준기능(약물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표준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지케어텍은 의약정보컨텐츠 전문기업인 퍼스트디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와 서식 및 기능 개발, FHIR 현장적용 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한 플랫폼 '이지파이어스테이션(ezFHIRStation)'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당사는 FHIR의 표준 채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초창기부터 선제적 투자를 통해 FHIR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성과를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입증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기간 내 표준 개발 및 현장 적용이라는 물리적 제약이 있으나 EMR과 병원정보시스템에 관한 당사의 풍부한 경험과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생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의료정보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고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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