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등 입점사 25곳 금리 비교
출시 1년여만에 대출신청 2300만건
지난해 8월 출시한 '내맞대'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10개 은행 등 금융회사 25곳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부터 내맞대에서 볼 수 있는 신한은행을 비롯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등이 최근 내맞대 서비스에 입점했다. 신한은행이 핀테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만 23세 이상 토스 사용자라면 간단한 본인인증과 신청정보를 입력한 뒤 누구나 내맞대를 이용할 수 있다. 각 금융기관에서 심사한 대출금리와 한도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고, 조회에 따른 신용등급 영향은 없다.
신청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해당 금융기관 웹페이지에서 대출 약정 절차를 마무리하면 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내맞대는 참여 금융기관을 대폭 확대해나가며 출시 1년여만에 1, 2금융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출 비교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금융소비자 수요가 높은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대출의 다양한 맥락을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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