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증시, 기술주에 자금유입 기대로 상승 마감...창업판 1.42%↑

기사등록 2020/09/14 17:24: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기술주 조정이 일단락했다는 관측에 매수세 선행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18.47 포인트, 0.57% 올라간 3278.81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79.04 포인트, 0.61% 상승한 1만3021.99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35.98 포인트, 1.42% 뛰어오른 257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 커촹판 상장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에 연동한 상장지수 펀드(ETF)가 잇달아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자금유입 기대가 높아졌다.

양조주와 금광주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등 전자부품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력주와 관광 관련주 역시 상승했다. 커촹판 50 지수는 2.7% 급등했다.

반면 은행주와 증권주,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692억2000만 위안(약 46조6585억원), 선전 증시는 5002억3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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