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미국 주가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유지한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65.72 포인트, 0.26% 상승한 2만4569.0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2.89 포인트, 0.24% 오른 9775.39로 거래를 시작했다.
나스닥에서 기술주 조정이 일단락 했다는 관측도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스마트폰주 샤오미 등 주력 기술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8월 제품 출하량을 발표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급등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30개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술 부문에서 미중대립이 격화한다는 우려와 15일 중국 8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일면서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내리고 있다. 중국 금융주와 자원주, 홍콩 부동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12시3분) 시점에는 144.68 포인트, 0.59% 올라간 2만4647.9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4분 시점에 43.09 포인트, 0.45% 상승한 9796.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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