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7억원 예산 투입…체육시설 설립에 606억원
기본계획 위한 기술용역 추진…2026년 완공 목표
해당 부지에는 복합체육시설 및 공원, 환승주차장, 주민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10일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개발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광진구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광진구 아차산로 586 일대로, 총 면적은 5만916㎡다. 당초 광장동 체육시설부지는 1978년 도시계획을 통해 운동장으로 활용하도록 결정됐지만, 이후 20년 이상 개발이 유보돼왔다.
지난 2003년 부지 용도가 체육시설로 변경되면서 구민 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일부(2만4959㎡) 개발됐지만 여전히 절반가량(2만5957㎡)은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다.
시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개발에 총 11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투입한다. 1147억원의 예산 중 시비는 811억원, 구비는 1138억원이다. 나머지 198억원은 국비를 통해 충당한다.
확보된 1147억원의 예산은 체육시설 설립에 606억원, 환승주차장 설립에 190억원이 투입된다. 이외 ▲주민센터 138억원 ▲지하철 연결통로 122억원 ▲공원, 광장 등 91억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3월까지 건설공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2022년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친 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완공은 2026년 7월로 예정됐다.
공사 용역은 서울시와 광진구가 공동집행 방식으로 종합계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광장동 체육시설부지의 54%는 시 소유, 46%는 광진구 소유인 만큼 관련 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되지 않은 잔여 부지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환승주차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부지 전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통합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도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을 희망했다. 시 차원에서도 시 직장운동부의 다목적훈련장 확보가 시급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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