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타운 연합 창업경진대회 경쟁치열…'비대면·플랫폼·헬스' 집중

기사등록 2020/09/10 06:00:00

총 134팀 지원해 평균 9대 1 경쟁…내달 30일 우승자 선정

[서울=뉴시스] 2020 X-TECH 창업경진대회 모집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분야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서울시와 캠퍼스타운 대학이 기획한 창업경진대회가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의 한 부분으로 기획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언택트 IR, 푸드 스타트업 2개 경진대회에 총 134팀이 지원했다. 최종 우승팀은 다음달 30일에 진행되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결정된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 캠퍼스타운이 기획한 '언택트 투자유치(IR)'는 캠퍼스타운 소속 56팀이 지원했다. 언택트 투자유치(IR)대회는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시제품을 검증받고 투자유치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이다.

경희대·배화여자대·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연합 개최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총 78개 팀이 참여했다.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비대면 기술이 요구되고 테크 중심으로 변화하는 푸드 시장에서 청년층 창업가의 짧은 생존기간과 높은 실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대회는 현재 1차 서류평가를 마치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교육이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서류평가를 통과한 창업팀들 중 '비대면·플랫폼·헬스' 관련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의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창업자가 도전을 하는 등 창업 열기가 의학계와 각 산업 군에 퍼져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게 각 산업들이 융합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광운대·서울대·세종대·숭실대 캠퍼스타운은 4차 산업의 빅데이터, 5G, AI(인공지능) 등 X-Tech(융합기술)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X-Tech 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기획하고 오는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마감 이후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 뒤 VC(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교수 등 각 대학의 우수한 전문가 풀을 동원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13팀이 선발된다.

캠퍼스타운 연합 3개 경진대회는 다음달 30일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최종 본선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캠퍼스타운 대학들의 경험과 특색이 담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창업기업들이 위기상황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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