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순차 배송…갤폴드2는 18일 출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태국, 미국 완판에 이어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 판매에는 396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판매하자 서버가 다운됐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추첨제로 진행했다.
응모 초기 선착순 구매가 아닌 추첨 응모임에도 응모 대기열이 5000명까지 형성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당첨자가 발표됐으며 제품 배송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외관 디자인은 톰브라운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톰브라운 그레이 색상에 멀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원단과 같은 질감으로 후면 글래스에 구현했다.
사용자 경험(UX)도 외관 디자인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그니처 패턴을 잠금화면까지 이어지게 하고, 배경화면에도 적용했다. 요일별로 바뀌는 톰브라운의 아트 스케치 잠금화면과 톰브라운의 세계관을 디지털화 한 전용 포토필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갤럭시Z폴드2를 비롯해 톰브라운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이 포함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2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고객들도 톰브라운 에디션을 통해 갤럭시Z폴드2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11일부터 진행되는 갤럭시Z폴드2 판매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인기에 일부 당첨자들은 오전 10시 이후 중고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약 400만~500만원까지 웃돈을 얹어 판매에 나섰다. 마찬가지로 30만~50만원의 웃돈을 주고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사겠다는 글들도 게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갤럭시Z폴드2 구매고객 대상 중고 보상 프로그램,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1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의 정식 출시일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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