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소속 레딩은 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전가을 입단 소식을 전했다.
레딩은 전가을이 A매치 101경기에 출전해 38골을 넣은 베테랑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전가을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MC, 인천 현대제철에서 뛰다 2016년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웨스턴 뉴욕 플래시에 임대 이적하며 첫 해외에 진출했다.
2017년에는 호주 여자축구 W리그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기도 했다.
2018년 WK리그 화천 KSPO로 돌아온 전가을은 올해 1월 WSL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하며 영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영국 생활을 빠르게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새 팀을 물색하던 전가을은 지난 시즌 WSL에서 5위를 차지한 레딩으로 이적하며 영국 무대로 다시 돌아갔다.
전가을은 "코로나19로 브리스톨 시티에서 내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딩에서 내 능력을 모두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켈리 체임버스 레딩 감독도 "전가을의 합류로 팀 전력이 강화됐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전가을의 재도전으로 WSL에서 뛰는 한국 여자축구선수는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체스터시티)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났다.
WSL 새 시즌은 5일 개막해 내년 5월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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