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D&E, 오늘 컴백…신곡 'B.A.D', 동해 자작곡

기사등록 2020/09/03 14:45:58
[서울=뉴시스]슈퍼주니어-D&E가 3일 미니 4집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Label SJ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듀오 '슈퍼주니어-D&E'가 1년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배드 블러드(BAD BLOOD)' 전곡 음원이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배드(B.A.D)'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와 네이버TV SM타운(TOWN) 채널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를 발표하며 유닛을 결성한 이후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슈퍼주니어-D&E가 직접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4월 미니 3집 '땡겨(DANGER)' 이후 1년5개월 만의 컴백이다.

동해는 "더 빨리 만나 뵙고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듣고 만족할 만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며 "컴백을 기다려왔던 만큼, 신곡 '배드'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은혁 역시 "우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배드'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가사에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배드'라는 반어법을 사용해 담아냈다. 멤버 동해의 자작곡으로, 후반부 모타운 펑크(Motown Funk) 스타일의 리듬 체인지 트랙이 인상적이다.

또 '킬링 포인트' 안무로 후렴구 가사에 맞춰, 엄지를 아래로 끌어 내리는 손 동작이 포인트라고 했다.
[서울=뉴시스]슈퍼주니어-D&E의 동해. (사진=Label SJ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
동해는 "아름다운 상대의 모습을 '배드(BAD)'라는 반어법을 통해 가사로 표현했다"며 "항상 슈퍼주니어-D&E를 통해 저희만이 갖고 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는 E.L.F(팬클럽)분들에게 이전 앨범과는 다른 음악,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은혁도 "타이틀곡 '배드'는 한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라며 "슈퍼주니어-D&E의 강렬하면서도 여유 넘치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전 앨범들에 비춰 또 한번 성숙해졌다고도 했다. 동해는 "항상 이전 앨범보다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앨범 역시 저희가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알차게 담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 4집 앨범에 담긴 다른 트랙들도 추천했다. 동해는 "이번 앨범에 담긴 다섯 트랙 모두 어느 것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애착이 많이 간다"며 "한 곡 한 곡 은혁이와 고심 끝에 결정한 곡들이고, 하나부터 끝까지 저희가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들이었기 때문에 모든 트랙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은혁은 "어느 한 트랙만 뽑기 어려울 정도로 수록곡들이 모두 좋다"며 "굳이 뽑자면 청량한 템포의 '콘택트(Contact)'다. 가사가 '신나는 노래와 춤이 끊어졌던 우리를 다시 연결해줄 것'이라는 내용이다. 하루 빨리 팬들과 '콘택트'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선곡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평소 팬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와 상반되게 스타일링을 바꿔서 소화했다.

동해는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이라 부담감이나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다. 팬들이 보기에 색달라서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해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은혁도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생각이 많았다"며 "고민 끝에 둘의 스타일링을 바꿔서 해봤는데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슈퍼주니어-D&E의 은혁. (사진=Label SJ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
어느새 유닛 결성 10년차다. 그때와 달라진 점을 묻자 동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눈다. 활동 휴식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함께 시간을 보내려하고, 항상 다음 앨범을 같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혁은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했을 당시에나 지금이나 둘 다 변한 게 없고 한결같다"며 "'한결같음'이 슈퍼주니어-D&E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자신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동해는 "타이틀곡 '배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이특 형이 응원 차 직접 촬영장을 찾아준 적이 있다"며 "서울에서 꽤 먼 거리였는데 '역시 우리 리더'라는 생각에 고마웠다. 그때 노래를 듣고 정말 중독성 있다고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동해는 "저희 장점은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라며 "어떤 장르, 스타일이라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은혁은 "색다르게 국악에 도전해보면 어떨까"라고 웃었다.

슈퍼주니어-D&E는 신곡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후 5시에는 네이버 브이(V) 라이브(LIVE) SM타운 채널에서 '슈퍼주니어-D&E’s 'B.A.D' COUNTDOWN LIVE'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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