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아내의 맛' 113회에서는 예술중학교 합격으로 화제를 모은 정동원의 입시 과정이 그려진다.
시험을 위한 색소폰 연습부터 시험 당일 트로트 삼촌들의 응원, 실시간 합격 현장까지 담긴다.
올해 고향인 경상남도 하동에 있는 일반 중학교에 입학한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5위로 입상한 뒤 음악인의 길을 걷고자 했다.
이에 정동원은 선화예술중학교 음악부 관악 부분에 특기인 색소폰으로 편입 시험에 응시해 지난달 26일 합격 통지를 받았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몇 달씩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 예술중학교 입시까지 준비하는 정동원을 보며 또 한 번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며 "감탄을 터트리게 될 정동원의 예술 중 입시 합격 과정이 '아내의 맛'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은 트로트가 아닌 정통 클래식으로 장르를 변경하면서 몇 개월간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다.
먼저 정동원은 임도형과 사진관을 방문해 예술중학교 입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었다.
이후 입시 시험을 6일 남겨둔 마지막 색소폰 개인지도 시간에 선생님이 "지금 이 상태로는 연주가 힘들다"고 발언해 정동원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시험 당일 영특, 이찬원, 김희재가 긴장한 정동원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영탁과 이찬원은 "힘내라~힘!"이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예고 출신 김희재는 예술학교 선배로서 격려하는 영상통화를 건넸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응원을 위해 찾아온 임도형과 유명한 사람들의 기를 받고자 수소문 끝에 찾은 학교 최대 명물 분식집도 찾았다.
더불어 정동원이 직접 임도형에게 들려주는 입시 후기와 결과 발표 당일 실시간 예술중학교 합격 발표 현장이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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