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민방위 대원은 1~4년차는 연 4시간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온라인 교육 또는 비상소집을 받아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구는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PC와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
구 소속 민방위 대원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감염병 예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사이버 강의(1시간)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을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필요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대원은 헌혈 증서를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된다. 코로나19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돼 왔던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열게 됐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