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싱글 '뷰티풀 스카' 공개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선배 가수인 그룹 'AB6IX'의 박우진이 힘을 보탠 동명의 타이틀곡 '뷰티풀 스카'는 이은상의 치명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킨 R&B 힙합 곡이다. 브랜뉴뮤직의 프로듀서 노마드(nomad)와 OUOW 그리고 수장 라이머가 함께 프로듀싱했다.
브랜뉴뮤직은 "비록 아픈 상처와 흉터일지라도 그것을 더 성숙해지기 위한 아름다운 계기로 만들겠다는 이은상의 의지를 담은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이은상만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알앤비 트랙 '미라지(Mirage)'와 이은상의 진솔한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잘 담아낸 ESBEE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하고 싶어' 등이 실렸다.
이은상은 작년 엑스원을 결성시킨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으로 주목 받았다. 소속사 선배 '애즈원'의 싱글 '2월 29일'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가꾸고, 살을 덧붙여나가는 시간을 보내고 또 보내다 보니 짧은 시간 동안 한층 성장해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뷰티풀 스카'에 대해서는 "비록 아픈 상처와 흉터일지라도 그것을 더 성숙해지기 위한 아름다운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앨범 제목 따라간다는 말을 들었다"며 신중히 작업했다고 돌아봤다. "그래서 '뷰티풀 스카'의 상처라는 의미 때문에 준비 기간 동안 혹시라도 다치는 건 아닐까 더욱 조심했던 것 같아요. 준비하는 내내 사소한 거 하나하나 조심하면서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첫 솔로곡을 발표해서 너무 좋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점은 아쉽다고 했다.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껴봤기 때문에, 진심으로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번 활동을 우리가 만든 또 하나의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두 다같이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상은 이날 '뷰티풀 스카' 발매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브랜뉴뮤직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앨범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 '뷰티풀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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