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풍 바비 대비 안전대책 추진 총력

기사등록 2020/08/26 14:23:59

수해취약시설, 주택 등 점검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관계자가 강풍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태풍 바비(BAVI)의 예상 강우량은 26~27일 이틀간 30~100㎜로 예상되며, 비보다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구는 ▲대형·굴착공사장 등 수해취약시설 점검 ▲노후주택 담장 및 드라이비트 설치 주택 등 점검 ▲강풍대비 현수막·돌출간판·폭염그늘막 결박 ▲가로수에 달려있는 플래카드 전수 제거 ▲위험수목 사전 제거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사전 점검에 나선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골목에 발생한 쓰레기와 잔재물 등은 청소대책반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응급조치를 진행한 가로수 등에 대해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김상훈 동작구 치수과장은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전 직원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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