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다주택 처분 지시에 김조원 반발 갈등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노 실장의 다주택 참모 주택 처분 지시와 관련해 김 전 수석이 반발하면서 공식 회의석상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며 몇 차례 다퉜다는 갈등설이 일었던 데 대해 부인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김외숙 인사수석에게 '지난달 노 실장과 김 전 수석이 2주택 처분 때문에 싸운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김 수석은 "언쟁은 하신 적이 있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회의 때 의견이 다르면 목소리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며 "그건 두 분 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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