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들어요' 이도진 "큰 누나는 엄마같은 존재"

기사등록 2020/08/25 15:34:18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제7회 (사진=MBN 제공) 2020.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MBN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다.
 
이도진은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제7회에 자신의 친누나와 함께 출연해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이도진은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며 "그래서 큰 누나는 나에게 엄마 같은 존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조카가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며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몸이 힘들었고, 뇌 손상으로 인한 발달장애가 왔다. 눈도 안보이고 귀도 안 들리게 될 것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이 큰 아픔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조카 걱정으로 가득할 때 김원희 누나가 좋은 선생님을 추천해 주셨다"며 "덕분에 조카는 몸이 많이 호전돼 친누나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정도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이도진 씨를 만나면 항상 누나와 조카 걱정이 가득한 모습이었고, 아픈 가족이 있는 내 모습이 보여 남 일 같지 않았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다행"이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도진 친누나는 "동생이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며 "아픈 내 자식과 어려웠던 집안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부터 '나 일이 없어! 한가해'라며 집안일을 도왔는데, 알고 보니 가수 데뷔까지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는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사는 게 숨이 찬 답답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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