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반등 개장...H주 0.38%↑

기사등록 2020/08/21 11:43: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나스닥 강세에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5.74 포인트, 0.87% 오른 2만5007.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85 포인트, 0.80% 상승한 1만236.66으로 출발했다.

유방보험과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와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역시 매수가 들어오면서 오르고 있다.

기술주 관련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과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최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2020년 4~6월 분기 결산에 순익이 대폭 늘어났지만 호재 소진에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시점에는 173.78 포인트, 0.70% 올라간 2만4965.1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0분 시점에 38.46 포인트, 0.38% 상승한 1만194.2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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