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는 "19일 서울 상암동 TBS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이강택 TBS 대표와 서울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희유스님이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의 영상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노인 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TBS는 이번 업무협약 취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간 물리적 거리 유지는 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영상문화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코로나 19 시기인 만큼 TBS를 통한 온라인 영화제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노인과 시민 관객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자는 상호 간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TBS TV, 유튜브 '시민의 방송' 등 TBS 보유 채널을 통한 영화제 상영작의 비대면 방영, 노인 영상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노인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합의하여 결정한 상호 협력사업 등이다.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서울노인영화제'는 2008년부터 매년 '노인의 날'(10월2일) 전후로 영화를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영화제이자 세대 공감 영화축제다.
올해는 TBS가 후원을 맡았다. 국내외 작품 3238편이 경쟁한다. 영화제 동안 해외와 국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과 국내외 초청작이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돼 관객들을 만난다.
본선 진출작과 초청작은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에서 상영된다. 같은 기간 TBS TV와 TBS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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