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30가정 선정
4회 온라인교육 동영상과 4종 기상교구 지원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여성회관은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우리 집은 날씨 연구소’ 프로그램을 부산지방기상청과 협업하여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난 14일까지 모집을 완료했다. 해당 가족은 ▲우리 지역의 날씨 ▲과거의 기상관측 ▲점점 더워지는 지구 ▲날씨와 직업을 주제로 구성된 총 4회의 온라인교육 동영상과 4종의 기상교구를 지원받아 각 가정에서 교육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부산여성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Untact) 시대에 맞춰 다문화가족이 가정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차량에 전달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용 SNS(네이버 밴드 ‘우리 집은 날씨 연구소’)를 통해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 인증 사진과 댓글로 상호 소통할 예정이다.
김혜윤 부산여성회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에 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도록 비대면(Untact)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며 "교육참가자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기상기후에 대해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51-610-2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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