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기계실 최초 발화
이날 불로 한길관 지하 3층 기계실이 일부 탔으며 학생 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차 33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최초 신고자는 "퇴근 중 지하 3층 차량안에 있는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지하층이 단전되고 검은 연기가 발생해 1층으로 대피했다"며 "지하 환풍구에 검은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길관 지하 3층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12분께 초진됐으며 현재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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