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인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진도아리랑'과 '경기아리랑'을 섞어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버전의 '아리랑(New Ver.)'을 초연한다. 연주자 겸 편곡자 강대명의 애절한 가야금 연주도 함께한다.
임형주는 국내 팝페라 역사상 최초로 개인통산 음반누계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국내의 대표 팝페라가수다. 2002 한일월드컵 축하 공연,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연소 애국가 독창, 2014 세월호참사 공식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 영상은 14일 오후 6시 레이어스 클래식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임형주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앱 채널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된다.
임형주는 "지난 1905년 당시 을사늑약이 체결된 우리민족의 비극과 아픔이 서려있는 역사적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에서 광복 75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기고자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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