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은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해 "연예인의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방송인 장성규의 질문을 받았다. 장성규는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다영은 경험이 있다면서 "몇 명이 아니라 많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주로 SNS DM(개인 메시지)을 통해 연락을 받았다. 지인을 통해서는 1번 있었다"고 말했다.
언니 이재영은 "심지어 다 잘생겼다"고 증언했지만, 이다영은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팬이 더 좋은 것 같다"며 해당 연예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맏언니 박세리도 "최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느냐"는 장성규의 질문을 받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세리는 "좋은 분이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 첫 방송됐다.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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