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체계 마비, 대규모 시위 상황 등 감안"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 단계 조정은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 발생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 대규모 시위 발생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루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줄 것을 권고했으며,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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