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5km 밖으로 대피
인도네시아 화산·지질학적위험완화센터는 이날아침 폭발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국은 마을 주민들에게 분화구 입구로부터 5㎞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하고 용암의 위험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몇 년 동안 약 3만명의 사람들이 시나붕 화산 주변의 집을 떠나야만 했다.
시나붕 화산 관측소 관계자는 화산재가 분화구로부터 20㎞ 이내에 위치한 여러 마을들에 두텁게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시나붕 화산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폭발하고 있는 두 개의 화산 중 하나로 2010년 폭발 때 2명이 사망했고 2014년 폭발 때는 16명이 사망했으며 2016년 폭발에서는 7명이 숨졌었다.
시나붕은 120개가 넘는 인도네시아 활화산 중 하나로, 태평양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화산호와 단층선인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일어나기 쉬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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