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10일(한국시간) 에반스를 4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팀당 60경기 시즌을 치르는 가운데 45일동안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사실상 올해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반스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와 충돌했다. 턱과 얼굴을 다친 에반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에반스는 턱 골절과 함께 얼굴, 입을 다쳤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의 턱 주변은 아직까지 심하게 부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1경기에 출전한 에반스는 0.359(39타수 14안타)의 타율에 1홈런 9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폴랑코도 갈비뼈 부분을 다쳤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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