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 9골의 '2019~2020시즌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70m를 질주 후 골망을 흔든 장면으로 여러 멋진 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70m 가량을 질주,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렸다.
이미 영국 BBC 선정 '올해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은 또 하나의 타이틀을 노린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의 노리치시티전 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튼전 골 등과 경쟁한다.
EPL은 11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한 뒤 전문가 투표와 합산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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