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 증시, 주요기업 실적 개선에 사흘째 상승 마감...0.87%↑

기사등록 2020/08/06 15:58: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 상승,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1.20 포인트, 0.87% 상승한 1만2913.50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며 3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매출이 전월보다 대폭 증가한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급등하면서 장을 끌어올렸다.

미국 애플 등에 부품을 제공하는 다리광전은 6.8% 치솟았다. 7월 매출이 전월보다 12% 늘어나는 등 2개월째 확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리광전의 실적 호조 여파로 시가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4% 오르는 등 애플 관련주에도 파급해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크게 뛰어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바꿨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대만 플라스틱은 1.3%,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2.0% 각각 올라갔다.

하지만 그간 상승세에 따른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한 종목은 하락했다.

또한 7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결과는 지켜보자는 관망세에 관련 건설주와 자원소재주 등 내수 종목도 내렸다.

액정패널주와 난야과기를 비롯한 DRAM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2591억3600만 대만달러(약 10조4587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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